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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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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15일
2007년 11월 09일
지난 번 시도했던 것에 이어 연유캔의 뚜껑을 열지 않고 만드는 Charlie님의 방법을 그대로 실행해 본 두번째 시도. 냄비에 캔연유를 넣고 끓인물을 캔이 전부 잠기도록 채운 다음 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3시간 가장 약한불로 가열. 뚜껑을 덮었어도 혹시나 하여 중간중간 물이 증발하지 않았는지 확인~
완성된 둘쎄 데 레체는 그대로 상온에서 식혀두기.. 어, 근데 캔이 아까보다 상당히 묵직해진 기분이다. ![]() ![]() 처음에 캔을 오픈해서 만들었던 것은 소량이지만 수분이 증발하고 바닥이 타기도 하여 냉장고에서 되직하고 윤기없는 뻑뻑한 느낌이었던 반면, 그대로 중탕해 만든 이번 것은 사진처럼 부드럽고 탱글탱글 윤기가 흐르고 질감도 우수하다. 매번 떠 먹을 때마다 생기는 스푼자국과 떠지는 질감의 느낌이 은근히 즐겁다는~♬ (상당히 묵직한 푸딩을 떠먹는 느낌이라고 하면 비슷할 듯..) 요즘은 식빵이 떨어져서 아바마마께서 감자와 함께 삶아 감자맛(;)이 나는 단맛 부족한 고구마와 섞어 먹고 있다. 카라멜 우유는 물론이고:) 처음 만들었던 녀석은 여기서 확인↓ 둘쎄 데 레체(Dulce de Leche), 기름기 빠진 카라멜크림 2007년 10월 20일
생크림을 넣어 만드는 카라멜크림(카라멜소스,카라멜잼)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밀크티에 넣거나 하면 기름이 둥둥 뜨는(잘못 만들어서 지방이 분리되어 그런걸지도?) 현상이 생기곤 해서..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어 만들곤 했었다. 이렇게 하면 소스 또는 시럽의 느낌으로 만들어지는데 식빵에 발라서 시나몬가루를 뿌려 토스트를 해 먹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에 뿌려먹기도..
그리 지내다가 어느 날 Charlie님의 둘쎄 데 레체(Dulce de Leche)만들기, 간단하게. 라는 포스트를 보게 되었다. 여태 알고 있던 카라멜잼의 유래가 이 아르헨티나의 둘쎄 데 레체였던 건가~ 검색하여 보니 직접 우유와 설탕에 소다 등을 섞는 레시피가 있었지만 간단하게 캔연유를 중탕해 만드는 동영상을 ucc에서 발견하여 일단 1차적으로 실행해 보았다. Charlie님처럼 캔을 오픈하지 않고 만드는 방법은 조만간 또 실행해 볼 예정:) ![]() 물은 캔이 2/3쯤 잠기도록 붓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자 약한불로 줄여 주었다. TV보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30분이 지났더라고.. 황급히 와보니 물이 많이 증발해서 2cm쯤 남아 있었고 연유도 중앙부가 노랗게 카라멜화되고 있었다. 물 보충을 해 주고 연유를 저어보니 '아히고.. 바닥이 탔구나!' 그래서 이후론 가끔 저어주면서 약 3시간 정도 끓여주었다. ![]() 중간중간 거뭇한 것이 처음에 태운 것인데 맛에 지장을 줄만큼은 아니라 다행~ 중탕으로 데워주었기 때문에 거의 3시간을 끓여 주었음에도 약간의 수분증발이 있었을 뿐.. 조금 걸쭉해 졌는데 이를 냉장고에 넣어두니 스푼으로 떠 내어도 허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굳어졌다. 결론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시도였음. 기름이 동동 뜨지도 않고 카라멜 풍미는 풍부한 만족스런 카라멜잼이 완성된 것이다. 우유에 타면 카라멜우유가 되고 구운 식빵 한쪽에 티스푼으로 듬뿍 떠서 발라주면 그것 또한 맛있고~! 아이스크림 만들 때도 한번 넣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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